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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장르: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휴먼 로맨스 드라마,
죽음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사후 로맨스”**를 다룬다
8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이해숙(김혜자)이 사후 세계인 천국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30대의 젊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오히려 새로운 “제2의 삶”이 시작된 해숙의 천국 라이프는 웃음 속에 감동과 힐링을 선사한다.
현생과 천국이 교차되는 독특한 설정으로, 죽음을 삶의 끝이 아닌 또 다른 출발로 그려낸다. 해숙은 생전 시장 바닥에서 무시무시한 일수꾼(사채업자)으로 불릴 정도로 거칠게 살았지만, 집에서는 하반신 마비인 남편을 정성껏 돌보며 헌신적인 아내로 살아왔다
김혜자와 손석구가 천국에서 다시 만난 해숙과 낙준 부부를 연기한다. 42살 나이 차를 뛰어넘은 두 배우의 ‘현생 초월’ 부부 케미가 화제를 모았다
해숙의 천국 생활은 마치 현실을 옮겨놓은 듯 다이내믹하다. 남편 낙준과 부부싸움을 하고, 젊어진 시어머니와 고부 갈등도 겪으며천국 이웃인 목사와 티격태격 다투다가도 함께 지글보글 음식을 해 먹는 등 소소한 일상이 계속된다. 돈 걱정에 시달리거나 누군가를 질투하는 모습까지 살아생전과 다를 바 없어 보이며, 이를 통해 현재 살아있는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해숙이 천국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한때 그녀의 인연들이었던 이들로, 재회의 순간마다 해숙은 주마등처럼 지난 삶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된다. 천국에서 펼쳐지는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삶과 인연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큰 주제다.
공식 1차 티저 예고편에서는 해숙이 눈을 뜨니 기차역 같은 장소에 도착해 있고 “당신은 지금 천국에 왔습니다”라는 안내 방송과 함께 천국 입국 수속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천국에서 몇 살로 지내시겠습니까?”, “함께 지낼 짝을 선택하세요” 등 천국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해숙이 **“80세, 그리고 남편과 같이”**라고 답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낙준을 만나기 직전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연 해숙 앞에 30대 청년 낙준이 등장하고, 해숙이 당황한 표정으로 “여보… 나 알아보겠어?”라고 묻는 반전 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이 장면은 코믹하면서도 뭉클한 재회의 정서를 담아내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