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것을 앗아간 대형 산불 지난 3월 21일 오후 3시경 경남 산청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경북 의성, 울산 울주 일대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로 피해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거센 바람을 타고 불길은 계속 옮겨 붙어 산림과 임야를 넘어 민가까지 덮치며 수많은 가옥과 삶의 터전을 삼켜버렸습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이재민은 대피소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을 어떻게 버텨야 할지 막막합니다.” 현재까지 15명의 사상자와 5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고(기준 일자 2025.03.25), 진화 작업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으며, 피해는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불길과 연기 속에서 가까스로 몸만 빠져나온 주민들은 체육관, 학교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로 피신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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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6. 19:59